GM 한국사업장, 2026년 GMC 3종·뷰익 1종 출시… 어떤 차 나오나?
GM한국사업장, 한국 내 사업 전략 발표 2026년, 뷰익 1개 차종·GMC 3개 차종 출시 GM 국내 공장 생산 활성화 기대
[녹색경제신문 = 이현성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6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에서 한국 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새로운 브랜드 출시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GM 한국사업장은 오는 2026년 RV 전문 브랜드 GMC 3개 차종,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뷰익 1개 차종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뷰익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 중 역사가 가장 긴 브랜드로 유명하다. 1899년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었다. 오늘날 뷰익은 GM 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활약 중이다. 현재 뷰익은 미국에서 소형부터 준대형 등 SUV 4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GM 한국사업장은 국내에서 현대차 투싼 크기의 쿠페형 SUV 엔비스타, 코나와 같은 체급인 앙코르 GX를 만들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국내 출시 예정인 모델의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현재 한국에서 생산 중인 모델 가운데 하나를 출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의 ‘철수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국내 생산한 뷰익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GM 한국사업장의 국내 철수설은 2018년 군산 공장, 2021년 부평2공장 폐쇄 이후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모든 직영 서비스센터의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철수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GM 한국사업장의 이번 뷰익 국내 출시 발표는 철수설 진화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는 “국내 시장에서 뷰익의 성공 가능성을 떠나 이번 출시 소식은 GM 한국사업장의 내수 생산 활성화를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하다”라고 말하며, “한국 소비자들의 차가운 시선을 의식한 GM 한국사업장의 움직임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GM 한국사업장은 오는 2026년 GMC의 새로운 모델 3종 출시를 예고했다. 뷰익과 달리 GMC는 수입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GMC의 국내 판매 라인업 확대는 계속해서 예고되어 왔다. GMC의 다양한 모델이 이미 국내 연비 인증을 마친 까닭이다. 현재 한국에너지공단 웹사이트에서 GMC의 중형 픽업트럭 캐니언 2개 트림과 준대형 SUV 아카디아의 연비를 확인할 수 있다. GMC는 미국차 특유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높은 실용성이 특징이다.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뭇남성들의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뷰익 출시를 통해 한국은 전 세계 시장 중 북미를 제외하고 GM의 4개 브랜드를 모두 도입한 첫 번째 국가로 올라선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부사장은 “쉐보레와 캐딜락, GMC, 그리고 뷰익의 국내 진출은 한국이 GM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하며, “신규 브랜드 도입에 이어 판매·서비스 채널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한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