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韓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폐기물 전과정 관리 체계 강화로 자원순환 효율 제고 재활용 PP 절연 케이블, 한전 실증 후 산업 전반 적용 확대
2025-12-09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LS전선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전선 제조업은 금속, 플라스틱, 절연유 등 다양한 소재가 동시에 사용되는 복합 공정 산업으로, 폐기물 분류와 재활용 체계 구축 자체가 쉽지 않은데, 이런 전선 제조업에서는 보기 드문 성과다.
UL은 1894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안전 과학 및 인증 기관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인증이다.
LS전선은 복잡한 공정 구조에서도 사업장별 분리배출 기준과 재활용 절차를 표준화하고, 폐기물 발생부터 배출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해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HDPE, PVC 등 합성수지류는 소재 특성상 재활용하기 어려운 대표적 품목인데, 소재별 분류 정확도를 높이고 재활용 전환이 가능한 품목을 확대하면서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