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프렌즈팝', '서비스 종료' 위기 탈출
계약 연장하는 대신 '픽셀큐브'가 아닌 '카카오'가 서비스
2017-08-22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의 퍼즐게임 '프렌즈팝'이 서비스 종료 위기에서 살아났다.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22일 "카카오와 픽셀큐브가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 서비스를 지속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번 협의로 '프렌즈팝'의 서비스는 NHN픽셀큐브가 아닌 카카오가 맡는다. 카카오가 서비스를 맡는 대신 NHN픽셀큐브가 수익의 일부를 배분 받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2015년 8월 NHN엔터의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출시한 '프렌즈팝'과 2016년 11월 카카오가 출시한 '프렌즈팝콘'이 너무 흡사하여 유사성 논란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결국 카카오프렌즈 캐릭터IP 소유자인 카카오가 NHN엔터 측에 계약 연장 불가를 통보하면서 ‘프렌즈팝’은 서비스 종료 위기에 처했다. 계약 만료 시점은 8월 24일로, 2일을 남겨두고 극적으로 갈등이 해결됐다.
이번 협의는 "프렌즈팝에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계속 쓰게 해주는 대신, 카카오 플랫폼 입점이 아닌 카카오가 직접 배급하는 형태로 계약을 변경하자"고 카카오가 제안을 했고, NHN엔터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확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렌즈팝’은 7월 현재 약 50만 명의 유저가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매출도 40위권 대으로, 일 매출 1,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