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 중동 첫 진출

아시아∙북미 등 중동까지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콘텐츠 거점 확대 대만 신규 론칭, 현지 인기 콘텐츠와 함께 K-콘텐츠 라인업 선보여

2025-12-02     조아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LG전자의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이 중동 시장에 첫 진출한다. LG전자는 2일 이달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 LG채널을 순차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만에도 새롭게 진출하며 총 36개국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늘린다.

LG채널은 UAE에서 지역 뉴스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러빙 두바이(Lovin Dubai), 아랍권 스트리밍 서비스 와치 잇(WATCH IT) 등 중동 중심 채널뿐 아니라 블룸버그 텔레비전∙유로뉴스 등 글로벌 뉴스부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화, 키즈,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장르의 인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동 지역의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의 스포츠와 음악, 예능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K-베이스볼 TV∙아리랑 TV∙@K-뮤직∙K-ASMR 등도 방영한다.

더불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자를 읽는 아랍어권 시청자를 위해 새롭게 설계한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LG채널은 각 지역과 국가의 시청 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해 글로벌 고객의 문화, 언어, 시청 습관에 맞춘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채널은 대만에서도 현지 인기 OTT 플랫폼 오피(ofiii)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표 지상파 채널인 CTV와 함께 한국 드라마‘ 굿파트너’와 같은 K-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2015년 출범한 LG채널은 각 국가와 지역의 취향에 특화된 콘텐츠를 총 4000개 이상의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webOS를 탑재한 TV는 최근 글로벌 2억 60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가 직접 콘텐츠를 구매해 편성까지 하는 O&O(Own and Operation) 채널과 함께 미국 대학 간의 스포츠 라이벌 관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더 라이벌리(The Rivalries)’∙AI 가전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편리함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 등 자체 제작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조병하 LG전자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전무는 “지역 맞춤형 다채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로 LG채널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