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낮아도 괜찮아"...우리은행, 저신용자 새희망홀씨 최대 3.3%p 인하
- 우리은행, 7등급 이하 0.3%p·성실상환 최대 3.0%p 새희망홀씨 금리 우대 발표 - 2024년 6374억원·2025년 3분기 5588억원 공급...시중은행 중 공급 최다 - 저축은행도 금융취약계층 대상 상품 출시...성실상환자 금리 감면
2025-11-24 나아영 기자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우리은행이 서민금융 대출상품 새희망홀씨 금리를 낮춘다. 저신용자는 0.3%포인트(p), 성실상환자는 최대 3.0%p 혜택을 받는다. 우리금융지주의 포용금융 확대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리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외부 신용평가사 기준 7등급 이하 고객에게는 0.3%p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연체 없이 갚아온 고객은 내부등급별로 최대 3.0%p를 추가로 깎아준다.
이번 조치는 우리금융지주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이다. 지주는 서민금융 대출과 배드뱅크 지원을 늘리면서 금융취약계층에 실질적 혜택을 주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새희망홀씨 금리 인하도 이 전략의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새희망홀씨로 6374억원을 공급했다. 올해 3분기까지는 5588억원을 공급했다. 두 해 모두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로 저신용자와 성실 상환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지원이 필요한 금융 취약계층에 따뜻한 금융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저축은행도 금융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대상 수신상품을 내놨다. 비타WON 플러스 대출로 성실상환 고객 금리를 깎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