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P, 2년간 누적 243MW PPA 체결... 전체 물량 10% 규모

2.4GW 규모 태양광 발전 및 개발 파이프라인 확보 기업들 장기 PPA 계약 맺는 추세 전력공급기업 장기 운영 안정성 중요

2025-11-20     김지윤 기자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이하 BEP)가 최근 2년간 기업에 총 243MW 규모의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PPA 체결양의 약 10%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 RE100 협의체 기준)

BEP는 전남 영광 55MW, 전남 고흥 90MW 등 직·간접적으로 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총 2.4GW 규모 태양광·BESS 발전 포트폴리오 및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향후 기업 간 PPA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기반을 갖추고 있다.

BEP는 자료에서 기업 간 전력공급계약이 초기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중심에서 장기 고정가격 기반의 PPA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발전소의 운영 품질과 안정성을 주요 고려 요소로 삼고 있다.

BEP 관계자는 "커지는 PPA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설계, 시공, 상업운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글로벌 실사기관과 협력해 HSE(안전·보건·환경)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며 "국내 상업용 태양광 기반에서 가장 체계적인 운영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조도 PPA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를 기존 78GW에서 100GW 수준으로 상향할 계획이며, 태양광 이격거리 법제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명진우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전력공급계약은 체결이 끝이 아니라 장기간의 운영 품질이 핵심"이라며 "발전 자산을 직접 보유·운영하는 기후 인프라 기업으로서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EP는 현재 RE100 기업을 중심으로 장기 전력공급계약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력 소매시장 개방에 대비해 100% 클린에너지 기반의 리테일 사업 모델도 준비 중이다. 더불어 580MWh급 BESS 개발·운영과 고속도로 중심의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를 운영하며, 재생에너지 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