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세무교육 이수 개인사업자에게 '대출금리 인하' 혜택

- 카카오뱅크, 세무 교육-금리 우대 결합 '소상공인 컨설팅' 출시 - 무료 세무 강의 제공...이수시 개인사업자 대출 0.2%p 혜택 - 입출금통장 고객 누구나 수강 가능...카카오-카카오뱅크 생태계 협업 확대

2025-11-18     나아영 기자
카카오뱅크.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 대상 교육-금융 연계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세무 교육 이수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연 0.2%포인트(p) 인하하는 '소상공인 컨설팅'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18일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와 은행권이 올해 2월 발표한 '2025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이다. 은행권은 연체 전 채무조정, 성실상환 우대 등과 함께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을 4대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데, 카카오뱅크는 이를 카카오 생태계와 결합해 구현했다.

교육과 금융 혜택을 묶은 게 이번 서비스의 특징이다. 소상공인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하면 카카오 운영 플랫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세무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후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받을 때 교육 이수일로부터 3년간 최대 연 0.2%p 금리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세무를 집중 공략한다. 유튜브 구독자 68만명을 보유한 세무 전문 채널 '와니TV'의 문재완 세무사가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등 기본 세무부터 절세 전략까지 다룬다.

실질적 혜택은 대출 규모에 따라 다르다. 1000만원 대출시 연간 2만원, 5000만원 대출시 연간 10만원의 이자를 줄일 수 있다. 3년 동안 최소 6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아낄 수 있어 영세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개인사업자가 아니더라도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보유 고객이면 수강할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실행시에만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 생태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