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에이비엘바이오로 11월 2주차 주간 수익률 1위–리서치알음

글로벌 기술이전 훈풍·3분기 실적 호조 바이오·AI반도체·조선·지주株까지 전방위 강세

2025-11-17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1월 1주차(11월 10일~11월 14일) 발간된 애널리스트 리포트 가운데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보고서는 11월 12일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에이비엘바이오 리포트로 나타났다. 리서치알음이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계한 결과, 해당 리포트는 발간일 기준 3거래일 만에 94.54% 상승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이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Grabody-B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혈뇌장벽(BBB) 투과 기술력이 기존 항체 대비 우위를 확보해 추가 L/O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13일 일라이 릴리와 총  3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2위는 씨어스테크놀로지 리포트를 발표한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정 연구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올해 들어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며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씽크(ThynC)’ 도입이 확산되고 있어 내년 흑자전환과 고성장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3위는 대웅제약 리포트를 낸 권해순 외 4명(유진투자증권 외 4개사)이다. 이들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주력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자회사 기술이전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나보타를 비롯한 주요 품목의 해외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 폭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4위는 하나머티리얼즈(백길현/유안타증권), 5위는 에이비엘바이오(김준영 외 1명/메리츠증권 외 1개사), 6위는 효성(김장원/BNK투자증권), 7위는 대한조선(오지훈/IBK투자증권), 8위는 씨어스테크놀로지(권해순/유진투자증권), 9위는 코오롱인더(전우제/KB증권), 10위는 대덕전자(고선영/유안타증권)가 각각 상위권을 차지했다.

리서치알음 관계자는 “이번 주 상위 리포트는 기술이전 모멘텀을 확보한 바이오주,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AI·반도체·조선·지주사 등 전방위 업종에서 고른 강세를 보였다”며 “투자자들은 실제 수익률 기반 리포트와 애널리스트 순위를 참고해 시장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국내 증권사 리포트가 발간일 이후 주가에 미친 영향을 빅데이터로 집계해 매주 ‘주간 수익률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11월 2주차 발간 리포트를 대상으로 갭상승률(전일 종가 대비 시가 상승률), 고가상승률(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상승률), 종가상승률(발간일 시가 대비 종가 상승률) 등 다양한 지표와 주간 고가 수익률을 반영해 상위 리포트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다.

리서치알음은 앞으로도 매주 실제 투자 성과에 기여한 리포트와 애널리스트를 객관적 수익률 기준으로 분석해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STOCK9330(리서치알음 앱)을 통해 애널리스트별 실시간 수익률 순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