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성공적 안착 위한 ESG경영 '눈길'..."단순 사회공헌 넘어 지속가능 성장 '토대'"

- 한화생명, 베트남 시장 현지 맞춤화 전략 주효...2019년 이후 지속 흑자 실현 - 글로벌 사회공헌 'FuturePlus' 프로그램 전개...현지 청년들의 글로벌 금융 역량 강화 - 보험업계, 해외시장 성공요건 떠오른 ESG...지속가능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

2025-11-12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한화생명이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배경에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양새다. 올해 한화생명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베트남 내 AI 인재 양성 지원 등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12일 한화생명은 글로벌 CSR 프로그램 '퓨처플러스(FuturePlus)'의 일환으로 베트남에서 선발한 핀테크 우수 인재 30명을 국내로 초청해 금융혁신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화생명 대학생 금융멘토단(Hanwha Life Finance Mentor)'을 육성해, 베트남 청소년과 여성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하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2년 연속 후원하며 AI 부문 등 차세대 인재 발굴 지원에도 나선 바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현지의 금융 취약계층에도 실질적 도움을 주는 혁신 과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이 단발적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핀테크 우수인재 국내 초청연수는 한화생명이 지난해부터 현지 대학 및 정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협력해 베트남에서 추진해 온 금융·ICT 인재육성 및 지역사회 금융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퓨처플러스’의 일환에서 진행됐다.
 
한화생명은 이같은 퓨처플러스 활동을 통해 현지 청년층이 글로벌 금융 역량을 쌓고, 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 내 금융문해력 향상과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베트남 현지 대학 VKU에 핀테크 전공을 신설한 것을 비롯,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후원(AI 트랙 신설), 금융 멘토단 양성 등 다양한 인재육성 및 지역사회 금융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이처럼 한화생명은 베트남 현지에서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 등의 현지 맞춤화 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한화생명은 현재 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미국·일본 등 5개 국가에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기준으로 베트남 법인의 자산이 1조1012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2016년 설립 8년 만에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2019년부터 꾸준히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설립 15년 만인 지난 2023년 상반기에는 누적 결손을 완전히 해소하며, 오는 2030년 연간 세전이익 1천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ESG 경영이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래매김하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조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