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펄어비스, '붉은사막' 사전 판매량도 긍정적
'검은사막' 라이브 서비스 이후 최대 분기 매출 달성 '붉은사막' 순조롭게 출시 준비중... 지연 가능성 無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펄어비스가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의 성적에 힘 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내년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붉은사막’이 양호한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추후 펄어비스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펄어비스는 이번 3분기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2%, 전년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3분기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선보이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를 통해 약 795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 대비 44.8%, 전년동기 대비 47.2% 증가한 수치다.
조미영 CFO는 “‘에다니아’를 통해 PvP 콘텐츠를 선보이고 컷씬으로 즐기는 새로운 스토리를 추가하면서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며 “이러한 업데이트 성과로 인해 2021년 ‘검은사막’의 자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분기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브 온라인’ 역시 확장팩 ‘Legion’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분기 펄어비스가 ‘이브’ IP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약 208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1.5% 가량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4분기에도 운영 중인 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성장을 노리고 있다.
11월 중 ‘검은사막’에서 마스터 클래스 PvP 대회를 개최한다. 12월에는 ‘칼페온 연회’를 개최해 앞으로의 방향성과 업데이트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여성 클래스를 추가해 게임에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검은사막’ 콘솔 버전에는 ‘아토락시온’과 ‘에다니아’를 업데이트한다.’ 또한 검은사막 모바일’에는 신규 스토리를 개선하고 ‘토벌대’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월에 ‘이브’ 온라인의 확장팩인 ‘카탈리시트’를 업데이트 하고 연례 PvP 행사인 ‘얼라이언스 토너먼트’의 마지막 라운드를 개최해 유저 참여도를 높인다.
한편 지난 9월 출시일을 확정 짓고 사전예약을 시작한 ‘붉은사막’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파트너사로부터 전해들었을 때 '붉은사막'의 프리 오더 판매량이 다른 트리플A급 게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출시 전까지 의미 있는 프리 오더 판매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출시 준비가 순조롭게 되고 있으며 발표한 일정에 맞춰 게임을 꼭 발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붉은사막'의 출시 연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조 CFO는 “2025년 4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