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벤처투자–SBI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결성...글로벌 유니콘 육성 '시동'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IBK벤처투자와 SBI인베스트먼트가 손잡고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펀드는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IBK벤처투자는 IBK금융그룹 계열 신기술사업금융사로, 창업 지원 플랫폼 ‘IBK창공’과 그룹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초기기업 발굴과 육성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투자 이후에도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일본 SBI 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 걸친 금융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삼는다. 200여 개 기업을 상장으로 이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SBI 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 유치와 사업 연계 지원도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펀드를 통해 스케일업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시장 경험을 활용해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AI,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IBK벤처투자 조효승 대표는 “IBK만의 초기기업 발굴 역량과 SBI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종합 지원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가 힘을 모아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BK벤처투자는 수십 년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성장을 뒷받침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역시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확장 단계까지 전 성장 사이클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