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K-전력기기 덕에 3분기 호실적 달성

효성중공업, 단일 분기 역대 최대 영업익 달성

2025-10-31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美에

효성그룹은 3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천 122억, 영업이익은 1천 21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 영업이익은 무려 157.2% 급증했다.

계열사 효성중공업의 실적이 단연 돋보인다. 효성중공업 3분기 매출액은 1조 6천241억원, 영업이익은 2천 1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82%, 97.2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미 관세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따른 전력인프라 기기의 수요 폭증의 수혜를 받았다. 

더욱이 3분기 신규 수주는 1조 4천 561억원, 누적 수주잔고는 11조 1천억원에 달해 지속적인 성장도 전망된다.

그 외 건설부문은 작년 동기 대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회복했으며, 섬유와 무역을 담당하는 효성티앤씨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매출 2조 98억원, 17% 감소한 영업이익 561억원을 기록했다. 

효성화학은 불황의 영향으로 24.5% 감소한 매출 5천 803억원, 영업손실 261억원을 기록했다. 효성화학은 이날 100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이를 지주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는데, 이번 자본 보충은 구조조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