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전지 테마주 강세…ESS 수요·미중 무역 분쟁 수혜 기대

2025-10-22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와 미·중 무역 분쟁 심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기준 자이글(+19.35%), 에코프로(+12.38%), LG에너지솔루션(+2.86%), 나인테크(+2.16%), 에코프로비엠(+2.19%), 애경케미칼(+1.98%) 등 주요 2차전지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김지윤 KB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력 수요가 늘면서 ESS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11월 8일부터 배터리·양극재·전구체·음극재·장비·기술 등에 대한 수출 허가제를 시행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 데이터센터가 집중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ESS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비즈니스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중국 기업들과 거래하던 해외 업체들이 한국 기업으로 거래선을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