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지 아키텍트, ‘모두를 위한’ MMORPG 지향
'대형 프로젝트' 아키텍트... 드림에이지·아쿠아트리 모두에게 분기점 기존 MMORPG 게임 문법에 다양한 콘텐츠 덧대 유저층 확대 추구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는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게임이 개발사와 퍼블리셔 모두에게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개발진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함으로써 차별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는 드림에이지가 처음으로 퍼블리싱하는 ‘대형’ 게임 프로젝트다. 드림에이지는 지난 2023년 ‘아키텍트’ 개발사인 아쿠아트리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아키텍트’의 개발을 맡은 아쿠아트리는 넷마블네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박범진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박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 및 ‘제2의나라’ 등과 같은 MMORPG의 개발을 총괄했다.
아쿠아트리는 ‘아키텍트’를 통해 개발력을 증명하면서 첫 단추를 꿰어야 한다.
또한 ‘별이 되어라2’를 시작으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나, 아직 걸출한 ‘히트작’을 발굴하지 못한 드림에이지에게 있어서도 ‘아키텍트’의 성패가 중요하다.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해당 게임에 대해 “’아키텍트’는 드림에이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아키텍트’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면 게임 퍼블리셔로서 한 단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 전했다.
정 대표의 언급처럼, ‘아키텍트’는 다양한 유저들을 위한 MMORPG를 지향하고 있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MMORPG는 종합 장르 게임”이라며 “트렌드와 유저 눈높이를 고려하면서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게임의 긴 호흡을 줄일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넣었다”고 언급했다.
김민규 드림에이지 사업실장은 “‘아키텍트’의 마케팅 슬로건이 ‘모두의 MMO’”라며 “다양한 장르를 즐긴 게이머들이 ‘아키텍트’를 재밌게 플레이하면서 두루두루 사랑 받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쟁이 부각된 MMORPG 게임의 문법을 지키는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들을 추가해 게임의 폭을 넓혔다.
일례로 ‘거인의 탑’은 여러 클랜이 모여 권한과 보상을 두고 경쟁하는 상위권 전용 필드 콘텐츠다.
탑의 특정 지점에는 단 한 명만 차지할 수 있는 ‘아슈르의 횃불’이 존재한다. 이를 차지하면 강력한 버프가 소유자에게 부여되며, 소속 클랜원들 역시 그 효과를 공유할 수 있다. 그러나 소유자가 쓰러지거나 전투를 멈추면 권한은 다른 이들에게 넘어가, 끊임없는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한편 ‘범람’ 시스템을 통해 협동 콘텐츠 역시 주조했다. ‘범람’은 몬스터가 끊임 없이 몰려드는 필드 이벤트다. 다수의 범람이 집중 발생하며 끝에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상대해야 하는 대규모 이벤트인 ‘대범람’도 준비돼 있다. 이는 서버 전체 플레이어가 협력해야 더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와 함께 최대 5인의 파티가 함께 도전하는 협동형 던전 콘텐츠인 ‘균열’도 준비돼 있다.
전투를 넘어 퍼즐과 비행, 컨트롤 요소까지 아우르는 체험을 제공하는 ‘환영금고’ 역시 ‘아키텍트’ 고유의 콘텐츠다.
‘환영금고’는 ▲블록을 특정 위치로 이동시키는 ‘지혜의 시련’ ▲비행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비행의 시련’ ▲구조물을 넘어서며 제한 시간 이내 목표에 도달하는 ‘도약의 시련’ ▲전투 실력을 가늠하는 ‘전투의 시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시에 부담 없는 BM을 통해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김 사업실장은 “확률형 상품은 코스튬 및 무기 외형 2종에 적용돼 있다”며 “날개와 탈 것 등의 요소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게 하는 등 무과금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는 BM을 구성해 놨다”고 전했다.
‘아키텍트’는 다가오는 22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