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남아 신흥국 시장에서 뜨는 중고 스마트폰...프리미엄화 힘입은 성장세

2025-10-15     조아라 기자

중고 스마트폰 시장이 인도, 동남아 등 신흥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최근 스마트폰의 프리미엄화 트렌드가 신흥 중고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촉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글로벌 리퍼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중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 중남미와 같은 신흥 시장이 평균 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유럽, 미국, 일본 등 성숙 시장은 시장의 세분화, 비용 상승, 교체 주기 장기화 등 요인으로 2025년 상반기 평균 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판매량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인도 중고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애플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삼성은 갤럭시S22, S23 시리즈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판매량이 1% 소폭 감소했음에도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갤럭시 S22와 S21의 경우 인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동남아 중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 감소했음에도, Laku6(캐러셀 그룹)와의 파트너십을 포함한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며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사후 서비스 참여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유럽, 일본과 같은 성숙 시장은 전반적으로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제한된 공급 및 신흥 시장으로의 수출 감소로 인해 거래량이 다소 줄어들었다.

카운터리서치포인트에 따르면 성숙 시장 전반에 걸쳐 아이폰 12 및 13 시리즈가 리퍼폰 판매를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 등 일부 시장에서는 삼성 갤럭시 S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향후 판매량이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