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생산적금융 TF 신설...이찬우 회장 직접 진두지휘

2025-10-01     나희재 기자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일 그룹 차원의 ‘생산적금융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이번 조직은 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주관하며, 생산적금융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번 TF 신설은 지난 8월 20일 열린 ‘생산적금융 활성화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금융당국의 TF 운영 방향과도 맞물린다. 농협금융은 내년에는 해당 조직을 위원회로 격상해 실천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TF는 ▲그룹 생산적금융 전략 방향 수립 ▲사업 아이디어 발굴 ▲계열사 간 협력·조정 등을 통해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NH금융연구소가 기본 전략을 마련하면 각 계열사가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현장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농협금융은 구체적 사업 추진에도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지난 9월 29일 금융당국에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사업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첨단산업·혁신기업 등 생산적 부문으로 자본 유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공인 전용 화재보험 개발, 잠자는 자산(Idle Assets) 유동화 등 다양한 생산적금융 확대 전략이 추진된다.

이찬우 회장은 농협금융 중장기 전략 수립 컨설팅 최종 보고회에서 "생산적금융은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이며, NH농협금융의 이번 TF 추진과 IMA중심 모험자본 공급, 잠자는 자산 유동화 전략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도 실질적인 금융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필수적인 조치"라고 당부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향후 생산적금융의 모범적 사례 창출을 통해 국민 경제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