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70평 AS 전문 센터 설립하는 샤오미...가성비 넘어서 가심비 잡을 수 있을까
지난 1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샤오미가 서울시 용산구의 자사의 모든 제품의 사후 서비스를 책임지는 AS 전문센터인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Exclusive Service Center, ESC)’ 설립계획을 밝혔다.
기존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제품 구매 이후 사후 서비스 케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양새다. 이같은 샤오미의 적극적인 공세가 가성비 이미지를 넘어서 가심비('가성비+마음 심(心)'의 합성어로써 가성비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채워주는 소비형태를 의미)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샤오미의 한국 법인 샤오미 코리아가 25일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샤오미는 2개의 신규 Xiaomi 스토어 오픈과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 설립, 그리고 8종의 신제품 출시를 발표했다.
샤오미 코리아는 오는 10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약 230㎡ 규모의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Exclusive Service Center, ESC)’를 설립한다. ESC에서는 로봇청소기 등 가전을 포함한 전 제품의 방문 수리와 택배 수리까지 모두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샤오미 코리아의 설명이다.
샤오미 코리아는 “사용자와 친구가 되자”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을 위한 보증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샤오미의 설명처럼 샤오미는 한국 시장 공략에 품질 보장을 내세우면 사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샤오미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AS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제품군을 향후 한국 시장에 판매하는 전제품을 대상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AS 서비스를 향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매장 등 샤오미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예컨대, TV제품의 경우 디스플레이와 메인보드를 포함한 AS서비스 기간은 3년이다. 샤오미의 설명에 따르면 전세계 시장에서 이같은 기간을 도입한 것은 한국이 최초라고 한다. 그만큼 우려를 해소하고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적극적 시도로 풀이된다.
샤오미는 이날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생활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8종의 신제품도 발표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T Pro’는 글로벌 진출 이후 최초로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모델이다.
‘샤오미 15T Pro’는 역대 샤오미 스마트폰 중 가장 큰 스크린과 Leica와 공동 개발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해 향상된 사진·영상·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샤오미 최초의 플래그십 미니 태블릿 ‘샤오미 패드 미니’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픈형 이어폰 ‘샤오미 오픈웨어 스테레오 프로’까지 공개됐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