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EV, 내수 6천대 목표 조기 달성... 수출도 본격화
3월 출시 이후 반년 만에 내수 6000대 돌파 실구매가 3천 후반대, 소상공인 3천 중반대 디자인·성능 및 가격 경쟁력 주효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기 픽업트럭 무쏘EV가 6개월만에 목표 판매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
KGM은 지난 3월 무쏘EV를 출시한 이래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9월 16일 기준) 700여 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반년 만에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내수 6000 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무쏘 EV는 80.6kWh 용량의 LFP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가량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V2L(차에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과 롤바, 데크 커버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편의 사양도 갖췄다.
무쏘 EV의 운영비는 5년간 600만 원 수준이며, 출고가는 4800만원이지만 국고 보조금 652만 원 및 지자체(서울시 기준) 보조금 186만 원을 받으면 실제 구매 가격은 3천만 원 후반대(3,962만 원)로 낮아진다.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3천만 원 중반에 차를 구매할 수 있다.
무쏘EV에 더해 KGM의 레거시 픽업트럭 모델인 무쏘 스포츠와 칸(구 렉스턴 스포츠/칸)도 올 1~8월 5741대가 판매됐다. 이로서 KGM의 픽업트럭은 8월까지 총 1만 1095대가 판매됐다.
무쏘EV가 출시된 3월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전체 KGM 픽업트럭 판매량 중 EV 비중은 약 55%로, 향후 EV 비중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쏘 EV는 내수 흥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KGM은 올해 초부터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 ‘무쏘 EV’ 사전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론칭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KGM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며 No.1 픽업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