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인디게임 통해 포트폴리오 강화중
게이머 관심모은 '스컬' '산나비'... 지난 11일 '셰이프 오브 드림즈' 정식 출시 내러티브 중심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 개최.. 상금 역대 최대 규모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네오위즈가 인디 게임을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인디 게임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인디게임 ‘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네오위즈는 다양한 인디 게임들의 퍼블리싱을 통해 성과를 낸 바 있다. 사이스포게임즈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를 맡은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는 지난 2023년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넘겼다.
원더포션이 개발한 ‘산나비’ 역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했다. 스팀 플랫폼 내 해당 게임의 리뷰 갯수는 2만회를 넘겼다. 평가도 ‘압도적으로 긍정적’(98%)을 유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이외에도 ▲메탈 유닛 ▲언소울드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아카 ▲댄디 에이스 등과 같은 인디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11일에는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정식 출시됐다. 네오위즈는 해당 게임의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역동적인 로그라이트 액션과 MOBA 스타일의 전투를 결합한 PC 게임이다. 여행자 캐릭터 8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자 숙련도 시스템’과 전략적인 빌드업을 지원하는 ‘별자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싱글플레이 및 최대 4명 협동플레이를 지원하며, 이용자는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150종 이상의 ‘기억(Memories)’과 ‘정수(Essences)’ 아이템을 조합해 매번 새로운 빌드를 만들며 깊이 있는 로그라이트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해당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1246개의 리뷰를 모았다.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73%)를 기록하고 있다.
이후 네오위즈는 산나비의 첫 번째 외전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외전은 국군 의금부 특수임무수행대 소속 ‘송소령’이 본편 ‘산나비’의 주인공 ‘금 준장’을 만나기 전 이야기를 다루며, 8개의 일반 스테이지와 보스 2종이 등장할 예정이다.
중국 인디 게임 개발사 ‘섀도우라이트’가 개발중인 ‘킬 더 섀도우(Kill the Shadow)’의 퍼블리싱도 맡았다.
‘킬 더 섀도우’는 전쟁으로 인해 분단된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시간 역행 능력을 지닌 형사가 사건을 추적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서스펜스 중심의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사건들을 연결해 전체 스토리를 조합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며, 추리 기반의 내러티브 전개를 통해 높은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안녕서울: 이태원편’도 준비중이다. 퍼즐 플랫포머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지구 종말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탈출기를 다룬다. 황폐해진 이태원 도심과 화려한 네온사인, 도트 그래픽 연출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게임스컴 2025’ 기간 개최된 ‘인디 아레나 부스 어워드 쇼(Indie Arena Booth Award Show)’에서 ‘베스트 게임(Best Game)’ 부문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한편 네오위즈는 공모전을 통해 인디게임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내년 1월 16일까지 국내 인디게임 시장에서 세계관, 스토리, 캐릭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탄탄한 내러티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야기 중심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인 ‘네오위즈 퀘스트’의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 최우수상, 입상 등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오프라인 시상식은 2026년 3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총 상금 1.65억 원으로, 네오위즈가 시행한 공모전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게임의 새로운 미래는 탄탄한 세계관, 독창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이에 열광하는 팬덤 등 내러티브가 가진 힘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네오위즈 퀘스트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내러티브 중심의 인디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 새로운 인디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