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비대위원장 선임에도 앞길 '험난…'
8월 조국혁신당 지지율 2.5%
2025-09-11 한순구 기자
[녹색경제신문 = 한순구 기자]
조국혁신당이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실질적 정책 능력과 향후 운영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 관계자는 “조 원장의 추대 자체가 상징적 의미는 크지만, 구체적 정책과 민생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실제로 창당 이후 경제 정책이나 서민 민생 관련 입법 실적은 거의 없으며, 내부 갈등과 상징 중심 정치가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은 정당득표율 약 24%로 의석 12석을 확보했지만, 민생과 직결되는 경제 정책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여론조사에서도 당 지지율은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리얼미터 8월 조사에서 2.5%를 기록했고, 뉴스토마토 조사에서는 국민의 62.5%가 “조 전 장관은 당분간 자숙했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당 관계자는 “앞으로 조국혁신당은 정책과 민생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상징과 논란 중심 정치에 머물 경우 국민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 전문가들은 “조 원장과 가족의 행동이 국민 눈높이와 괴리돼 있는 상태에서 비대위원장 체제가 장기적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며 “실질적 정책과 책임 있는 지도력 없이는 상징만 남는 정당이라는 평가를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