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노조 “조속한 사장 인선 촉구” 성명서 발표

“사장 없이 ADEX 2025는 망신... 국제 신뢰와 수출 경쟁력 위해 조속한 인선 촉구”

2025-09-11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은 11일 조속한 사장 인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0월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를 앞두고, 여전히 사장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노조는 “ADEX는 전 세계 3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주요 방산 기업 CEO들이 모여 수출 계약과 전략 협력을 논의하는 무대인데, KAI만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화·LIG 등 경쟁사 CEO들은 전면에 나서는 상황에서, KAI만 대행 체제라면 국제 신뢰 추락과 망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글로벌 방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지금, 당장 현장을 지휘하고 실무를 총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사장을 원한다. 정부는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조속히 KAI의 새로운 사장선임을 위해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KAI 사장 인선과 관련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 강구영 전 사장이 사임하면서 차재병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KAI는 하마평엔 여러 인물이 오르내리지만 결과적으로 아직까지 새 수장이 선임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