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개성 앞세운 '더 스타라이트' 통해 MMORPG 도전장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가 집필한 소설 기반으로 세계관 구축... 이질적 요소들 한 데 모아 감흥 선사 개성 살린 5종의 캐릭터 통해 차별점 선사... MMORPG 장르 본연의 가치 지키는 데에도 집중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컴투스가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서비스를 통해 장르 확장에 나선다. ‘더 스타라이트’가 해당 게임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 국내 게임 시장에서 MMORPG 게임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과 같은 게임들이 건재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등과 같은 신작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컴투스가 ‘더 스타라이트’의 서비스를 통해 MMORPG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치열한 시장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당 게임만이 가진 특장점을 가지고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는 평가다.
‘더 스타라이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해당 게임이 갖추고 있는 세계관이다.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가 집필한 '사일런트 테일', '황금의 나르시소스', ‘색마전설’, ‘홀리나이트’ 등 네 편의 소설을 집약해 ‘더 스타라이트’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하나의 공간에도 다양한 오브젝트를 배치함으로써 다양한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현대적인 요소를 중세 마을 공간에서 표현하는 식으로 이를 구현했다.
이를 ‘뉴트로’한 스타일로 엮어냈다. 정 대표는 ‘더 스타라이트’에 2000년대에 출시됐던 게임과 JRPG의 감각을 녹여냈다고 밝혔다.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게임 음악에도 20년 전 우리나라에서 쉽게 들을 수 있었던 향취를 가미했다.
또한 무겁고 웅장한 느낌을 전달하는 현세대 MMORPG 음악 문법에서 탈피해 평화롭고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에피소드마다 음악 콘셉트를 다르게 가져가면서 다양성을 살렸다. 예를 들어 동양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는 무사 마을의 음악을 제작할 경우에는 한중일의 악기를 섞는 식으로 작업했다.
다양한 캐릭터들도 ‘더 스타라이트’의 개성 중 하나다.
오픈 시점에서 ▲이리시아 ▲라이뉴 ▲실키라 ▲로버 ▲데커드 등 5종의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엘프 ‘이리시아’는 마법 계열을 스킬을 사용한다. 다크 엘프인 ‘라이뉴’는 창과 활을 활용하며 미노타우로스 ‘데커드 롬벨’은 마검사, 검투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캐릭터 별로 서로 다른 퀘스트 대사를 제공하면서 내러티브를 강조했다. 동시에 듀얼 클래스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플레이의 다양성도 살렸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배틀로얄’ 모드를 통해 다양한 규칙과 전략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정 대표는 “‘더 스타라이트’ 자체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며 “유저분들이 스스로 스토리를 써내려 갈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특징들을 구현하는 동시에, MMORPG의 본질을 구현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소유물에 대한 가치 보존 ▲공평한 성장 기회 제공이다.
핵심 아이템은 필드·월드 보스·파티 던전 등 플레이 과정에서만 얻을 수 있으며, PvP가 가능한 던전 ‘별의 낙원’에서는 높은 위험과 함께 더 높은 보상을 노릴 수 있다. 또한 본인 인증 강화와 AI 머신 러닝 기반의 행태 분석을 통해 작업장 등 불법 행위에도 대응해 이용자 소유물 가치를 보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스 스케줄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정해진 일정에 맞춰 보스에 도전할 수 있고, 서버 내 모든 유저가 참여 가능한 월드 보스는 대미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고 마지막 일격 성공시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반 필드와 필드 보스에는 충돌을 적용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전투에 참가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이동을 활용한 전투 구도가 만들어지는 한편, PvP 콘텐츠 ‘영광의 섬’에는 충돌을 적용해 위치 선정과 전술 운용이 충요한 전략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다가오는 18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