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5엣지보다 얇다"... 두께5.6mm 아이폰 에어, 이제 스마트폰 시장은 ‘초슬림’ 경쟁
아이폰 기본 플러스 모델 제외 아이폰 에어 새롭게 출시 두께 5.6mm 삼성 갤럭시S25엣지보다 2mm 얇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애플의 신작 아이폰17 시리즈가 드디어 공개됐다.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단연 첫공개된 ‘아이폰 에어’. 두께 5.6mm를 자랑하는 아이폰 에어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업계의 초슬림 경쟁에 가속화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현지시간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 파크에서 연례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시리즈 아이폰17 라인업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아이폰17시리즈에서는 아이폰 기본 모델/플러스/프로/프로맥스 기존 라인업에서 플러스 모델을 제외하고 에어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행사에서 에어 모델 출시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었던 바, 아이폰17에어 등 다양한 가칭들이 쏟아졌지만 정식 명칭은 ‘아이폰 에어’로 공개됐다.
아이폰 에어의 두께는 5.6mm로 앞서 ‘슬림폰 대열’에 합류한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S25엣지의 두께(5.8mm) 보다 2mm 얇다.
아이폰 에어는 스페이스 블랙, 클라우드 화이트, 라이트 골드, 스카이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아이폰 에어의 국내 출고가는 1,590,000원부터 시작한다.
단말기의 두께가 감소했음에도 애플이 자랑하는 것은 ’배터리 성능‘이다. 첨단 애플 실리콘, 배터리 공간을 극대화하는 내부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최적화 덕분에 온종일 배터리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여기에 iOS 26의 새로운 ‘적응형 전력 모드’는 배터리가 온종일 버틸 수 있도록 사용자의 평소 배터리 사용량을 파악하고 잔량이 부족해지는 시기를 예측해 지능적으로 배터리를 절약한다.
두께는 감소했지만 단말기 자체의 내구성은 강화했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아이폰 에어는 우주선에 사용되는 5등급의 티타늄 프레임에 전면 커버로 애플이 설계한 새로운 코팅으로 마감 처리됐다. 이에 3배 더 향상된 긁힘 방지 성능과 과거 출시된 아이폰 이전작들에 비해 4배 더 강력한 깨짐 방지 성능을 갖췄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아이폰 에어는 eSIM(이심) 전용으로 설계됐다. 단말기 내 물리적 유심 삽입할 필요성을 제거해 내부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얇은 두께의 폼팩터를 구현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업계 표준인 이심은 SKT, KT, LGU+ 등을 비롯하여 전 세계 500개가 넘는 이동통신사에서 지원된다.
아이폰 에어를 비롯한 이번 아이폰17시리즈는 오는 12일 오후 9시 사전 주문을 시작하고 19일에 공식 출시된다. 한국은 호주, 캐나다, 등 63개국과 함께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