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ADC기술과 혁신 항체 만난다

리가켐바이오, 美 고테라퓨틱스 신규항체 기술도입 계약 정상세포독성 없어

2025-09-09     조창우 기자
▲리가켐바이오

[녹색경제신문 = 조창우 기자] 리가켐바이오가 미 제약사의 항체 도입으로 ADC혁신 신약 개발에 추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가켐바이오는 “미 슈퍼클린 항원 타깃 플랫폼 전문기업 ‘고 테라퓨틱스(Go Therapeutics)’의 암세포 타깃 신규 항체를 기술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슈퍼클린 항원는 암세포에만 존재하는 항원을 의미한다.

고 테라퓨틱스의 슈퍼 클린 타깃 플랫폼은 암세포에만 있는 항원만을 식별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에 발현되는 항원이 정상세포에도 발현되어 정상세포도 공격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슈퍼 클린 타겟 플랫폼이 적용된 항체로 유방암, 대장암 등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고 테라퓨틱스의 항체 도입과 함께 올해에만 5종의 신규 항체를 도입했다”며, “국내외 기업들과의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ADC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당사의 항체를 리가켐바이오에 기술이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자사의 슈퍼 클린 항체 기술과 리가켐바이오의 ADC기술을 접목해 고형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가켐바이오는 “매년 3~5개의 신 ADC물질을 확보해 빠른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항체 기술이전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후보물질 발굴과 신속한 임상진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