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시프트업 허리 지탱 중

업데이트 효과 통해 日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 꾸준한 '역주행'으로 해당 순위만 8차례 기록 '니케' 성과 기반 위에 IP 확장 가속... '스텔라 블레이드' 후속작에 '프로젝트 스피릿'까지

2025-09-09     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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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프트업은 이러한 성과를 등에 업은 채 자사의 IP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프트업이 발표한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의하면, 시프트업은 작년에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약 2195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해당 매출 중 ‘니케’가 차지한 비중은 67%에 달했다. 

올해 ‘스텔라 블레이드’가 스팀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6월 말까지 약 7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니케’ 역시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매출을 끌어 올렸다. 

이러한 성과 덕에 올해 6월 말까지 시프트업이 올린 게임 매출 중 ‘니케’가 차지한 매출 비중은 50.07%를 기록했다. 

‘니케’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신규 이벤트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주요 업데이트마다 풀 보이스 더빙, 스페셜 애니메이션, 다양한 장르의 미니게임 등 지속적으로 고퀄리티 콘텐츠를 추가해 왔다. 이를 통해 매 업데이트마다 새롭고 매력적인 요소들을 선보이며 높은 유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도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인덱스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니케’는 지난 5일 앱스토어 마켓 매출 일본 1위, 한국 9위, 대만 10위를 기록하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해당 게임은 이로써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총 8차례 달성하는 기록을 썼다. 

글로벌 팬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장기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니케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 교류하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저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편의점 GS25와 컬래버 이벤트를 통해 약 두 달간 350만 개가 넘는 컬래버 제품이 판매됐으며, 오케스트라 콘서트 ‘멜로디스 오브 빅토리’에는 4천여 명의 관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지난 7월 개최된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행사 ‘애니메 엑스포’와 중국 최대 서브컬처 축제 ‘빌리빌리 월드’에서도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

프로젝트

‘니케’로 회사의 기틀을 닦아 놓은 시프트업은 IP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IP의 프랜차이즈화를 본격 추진한다. 해당 게임의 후속작을 개발하고 있는 시프트업 측은 “후속작은 본편 ‘스텔라 블레이드’의 액션성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고도화된 게임성을 반영해 프랜차이즈 IP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본편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인 ‘프로젝트 스피릿’도 개발 중에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 등 유수의 게임사들에서 경력을 쌓아온 한대훈 PD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이스턴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서브컬처 스타일의 게임으로,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으로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프트업 측은 “글로벌 전 지역, 전 플랫폼의 유저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당사의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당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할 핵심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