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로 성과 올린 넷마블... 하반기 전망도 '맑음'

'레이븐2' 'RF 온라인 넥스트' 이어 '뱀피르'도 흥행... 동시접속자 수 20만명 돌파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승부... 신작 성과 통해 1·2분기 이어 하반기 호성적 예측

2025-09-04     이지웅 기자
넷마블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넷마블이 MMORPG 신작들을 연이어 흥행 시키면서 재미를 보고 있다. 넷마블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 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들어서 ‘RF 온라인 넥스트’와 ‘뱀피르’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 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제외한 모든 게임들이 소기의 성과를 올리는 데 성공하면서 탄탄한 MMORPG 라인업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레이븐2’는 출시 이후 양대 마켓 매출 TOP3에 오른 이후 장기적인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2분기 넷마블 전체 게임 매출 중 ‘레이븐2’가 차지한 비중은 4%다. 이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동일한 수치다. 

‘RF 온라인 넥스트’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는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한 달만에 2천만 달러(한화 약 278억원) 가량의 누적 매출을 이끌어 냈다고 분석했다. 이번 2분기 ‘RF 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의 ‘효자’ 게임 중 하나인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같은 매출 비중(9%)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게임의 흥행으로 인해 2분기 넷마블의 MMORPG 매출 비중의 전분기 대비 4%p 상승했다. 

최근에 출시한 ‘뱀피르’ 역시 좋은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정식출시 당일 30개의 서버를 오픈한 ‘뱀피르’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모든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제한돼 9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한 데 이어, 예상치를 넘는 이용자 유입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정식출시 이후 약 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다만 MMORPG의 장르의 시장 경쟁은 치열한 편이다. 다가오는 18일에는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더 스타라이트’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드림에이지의 ‘아키택드: 랜드 오브 엑자일’도 하반기 출시가 예고돼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MMORPG 이외의 게임들로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넷마블의 다양한 게임 구성이 빛을 발할 수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비롯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과 같은 다채로운 게임들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하반기에 출시가 예정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넷마블은 ‘게임스컴 2025’에서 해당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통합 조회수 325만 회를 넘기면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킹

이와 함께 넷마블은 오늘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전 세계 정식출시 했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글로벌 인기 격투 게임 SNK의 대표 IP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를 기반으로 개발된 작품이다. 복고 감성의 2D 도트 그래픽과 고퀄리티 일러스트로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시리즈별 인기 파이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와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11월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선보인다. 해당 게임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기반으로 PC·콘솔 플랫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 된 액션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 가능한 협력 전투 콘텐츠를 비롯해 ‘성진우’의 군주화된 모습으로 전투를 펼치는 ‘군주화 전투’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STAR DIVE’ 등과 같은 게임들을 출시한다. 

이러한 게임들의 성과의 힘 입어 하반기에도 넷마블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출시작들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넷마블의 이익 레벨이 높아졌다”며 “기존 게임들의 권역 확장에 더해 신작의 성과가 더해지면 폭발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