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 LG AI연구원 공식 방문

2025-09-02     우연주 기자

9월 1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LG]

ㅇ..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Douglas Alexander, Minister of State for Trade Policy and Economic Security)이 1일 런던증권거래소그룹(London Stock Exchange Group, LSEG)과 LG AI연구원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AI연구원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금융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는 영국이 AI 개발 역량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

LSEG는 글로벌 금융시장 인프라 및 데이터를 보유한 영국 대표 금융 기업이다.

LG AI연구원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LSEG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돕는 금융 AI 예측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LG AI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금융 예측 AI 모델과 자체 금융 예측 AI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투자 분석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LSEG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사진=HD현대]

ㅇ.. HD현대가 SK해운과 함께 LNG 운반선용 ‘AI 기반 선박 화물운영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SK해운과 차세대 ‘AI 화물운영 솔루션’(이하 AI-CHS) 공동개발에 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31일(일) 밝혔다.

AI-CHS는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화물운영 솔루션으로, LNG운반선의 운항 및 정박 과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증발가스(BOG : Boil-off Gas)의 양을 예측하고, 이를 재액화 설비, 발전기, 메인 엔진 등 주요 설비에 적절히 분배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LNG운반선 화물창 내 액화천연가스는 극저온 상태로 운송되는데, 운송 중 외부 충격(슬로싱*) 및 열 유입으로 매일 약 0.1%의 증발가스가 발생하게 된다. 화물창 내 적정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증발가스는 메인 엔진의 추진 연료로 소비되거나 부속 설비의 연료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이러한 일련의 의사결정 과정들이 숙련 선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뤄졌으나, AI-CHS는 운항 조건 및 화물 운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초급 선원도 안정적인 LNG 화물 운영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ㅇ.. 네이버는 블로거들이 자신의 일상을 더욱 다양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21일까지, 총 16주간 ‘2025 왓츠인마이블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참여를 원하는 블로거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눌러 카테고리를 생성하고, ▲국내·해외 장소 ▲공연·전시 ▲영화 ▲책 ▲음악 ▲방송 ▲쇼핑 ▲내돈내산 등 지정된 글감 중 본인의 기록에 어울리는 글감 1개 이상을 첨부해 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번 챌린지는 첫째 주부터 꾸준히 참여할수록 혜택이 커진다. 

챌린지에 한 번만 참여해도 OGQ 스티커 등 기본 혜택이 주어지고, 챌린지 참여 기간이 늘어날수록 추첨을 통해 더 많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블로거가 본인의 관심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트렌드를 주제로 챌린지에 참여해볼 수 있도록, 네이버는 ‘보너스 퀘스트’ 이벤트를 통해 4주 단위로 해당 시기에 가장 어울리는 글감을 블로거들에게 추천해줄 예정이다. 보너스 퀘스트에 참여하면 프리미엄 숙박권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ㅇ..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하이퍼클로바X(HCX) 기반의 해커톤(hackathon) ‘AI 포텐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AI 기술이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능성과 실제 서비스로서의 확장성까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AI 포텐데이’는 네이버클라우드와 IT 프로젝트 플랫폼 비사이드가 공동 주최하는 해커톤이다.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대학생, 예비 개발자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해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안했고, 이 가운데 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하이퍼클로바X’의 다양한 모델이 활용됐다. ▲경량화 모델 ‘HCX 대시(HCX-DASH)’ ▲업그레이드된 플래그십 모델 ‘HCX-003’ ▲텍스트 및 이미지 동시 처리 모델 ‘HCX 비전(HCX-VISION)’ ▲추론 특화 모델 ‘HCX 싱크(HCX-THINK)’ 등을 지원해 빠른 시간 동안 서비스의 다각화와 완성도를 이끌어냈다.

결선에 진출한 아이디어로는 의류 맞춤형 AI 세탁 가이드를 제공하는 ‘런드리더’, 직장인을 위한 설문 설계 및 분석을 제공하는 AI 설문 도구 ‘모이지’부터 한국어 맥락을 이해해 상황에 맞는 존댓말·말투 코칭을 제공하는 서비스, 퍼스널 뉴스 리포트 제공 서비스, 학습 내용 관리 서비스 등 자취생·직장인·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가 주목받았다.

이 중 최종 우승은 ‘런드리더’가 차지했다. 해당 서비스는 의류 라벨과 옷 사진을 촬영하면 HCX 비전 모델이 세탁 정보를 추출해 의류의 종류, 소재, 색상 등을 인식해 현실적인 세탁 가이드를 제공한다. 

 

ㅇ.. LS전선은 최근 포모사(Formosa) 4 프로젝트에 약 1,6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포모사 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서부 18km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이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다. 이어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다.

회사 관계자는 “LS전선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연속 수주 성과는 이러한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다”고 말했다.

LS전선이 대만에서 쌓은 경쟁력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시공’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된 셈이다.

 

[사진=현대차]

ㅇ..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출시 4주년을 맞아 9월 30일까지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판매한다고 1일(월)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해 디자인한 굿즈 등 필요 서류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디보(DIBO)’는 캐스퍼 일렉트릭 2열 도어에 새겨져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다.

현대차는 3개의 우수작(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다음달 15일 발표하고, 우수작에 선정된 디자인을 제출한 고객에게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50만원)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각종 광고/홍보에 활용하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네이버 스토어 등)과 오프라인 공간(캐스퍼 스튜디오 및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ㅇ..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읽 밝혔다.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실질적인 편의와 새로운 혜택을 느끼는 서비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주력하면서 고객 소통 채널의 디지털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 고객의 디지털 경험은 이전과 비교해 확연히 간결해졌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ㅇ.. 한화비전은 지난달 27~29일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보안 전시회 ‘ESS+’에 참가해 AI 카메라 기반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ESS+’는 중남미 3대 보안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400여개 기업이 부스를 차린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비전은 최신 AI 칩셋 와이즈넷(Wisenet)9, 주요 산업별 AI 영상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등 주력 AI 제품을 전시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스마트 시티 보안을 위한 AI 영상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 광범위한 공간을 감시하는 초고화질 AI 카메라 ▲ 차량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31배 줌 카메라 ▲ 360도 모니터링에 적합한 AI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등이 주목받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남미 시장에서는 치안 강화를 위한 AI 카메라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혁신 기술 기반의 첨단 영상 솔루션을 선보여 안전한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페루 리마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청은 지능형 보안감시 사업에 한화비전의 AI 카메라 2천여대를 도입했다. 수르코에 설치된 AI 카메라는 사람과 차량 등을 식별해 영상을 분석한다. 도시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뿐 아니라 지방정부에 정책 수립 인사이트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