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화려해진 넥슨 ‘아이콘 매치’… 기대 효과는

다시 韓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아르센 벵거' '라파엘 베니테즈' 등 유명 감독 초빙 작년 '아이콘 매치' 성료한 후 기업 브랜드 평판 200%↑... 'FC' IP 매출 증대도 기대

2025-08-22     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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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넥슨의 ‘초대형’ 축구 이벤트인 ‘아이콘 매치’가 더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아이콘 매치’가 가져다 줄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해 9월 개최된 ‘아이콘 매치’는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 ‘이벤트 매치’와 ‘메인 매치’가 개최된 양일 간 온라인에서 누적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는 약 360만 명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27만 명을 기록했다. 아이콘 매치 단독 중계 방송사 MBC의 TV중계 시청률은 3.5%를 기록했다.

오프라인에서도 6만4210명 가량의 현장 관중이 ‘아이콘 매치’를 관람했다. 유니폼과 머플러 등 ‘아이콘 매치’ 브랜딩 굿즈 전량이 매진되기도 했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아이콘 매치’의 라인업이 한 층 화려해졌다. 작년에 국내를 찾아온 ▲클라렌스 세이도로프 ▲티에리 앙리 ▲카를레스 푸욜 ▲리오 퍼디난드는 물론 ▲가레스 베일 ▲웨인 루니 ▲마이콘 ▲호나우지뉴 ▲프랑크 리베리 등과 같은 ‘레전드 선수’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아르센 벵거, 라파엘 베니테즈 등 유럽 축구 무대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감독들을 섭외했다. 

‘아이콘 매치’의 성과는 넥슨의 주력 IP인 ‘FC온라인’ 흥행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다. 

‘FC온라인’은 넥슨의 국내 주요 매출원을 담당하고 있는 IP다. 이번 2분기 넥슨이 우리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PC/콘솔 게임 중 ‘FC온라인’이 가장 많은 매출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FC온라인’의 성과가 외부 이벤트와 결부되는 경우가 있다. 일례로 2022년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 대표 팀이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후, 2023년 ‘FC온라인’의 주요 지표가 상승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상승했으며, 활성 이용자 수 역시 전년 대비 6.9% 올랐다.

‘아이콘 매치’도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일례로 작년 ‘아이콘 매치’ 개최 이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FC모바일’의 매출 순위가 8위까지 오른 바 있다. 

올해도 넥슨은 ‘아이콘 매치’의 화제성을 ‘FC온라인’과 연결 시키면서 추가적인 매출 신장 효과를 노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아이콘 매치’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는 해당 게임의 PC방 이용 시간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게임트릭스가 분석한 2025년 7월 3주차 주간게임동향 리포트에 의하면, 해당 기간 ‘FC온라인’의 사용 시간이 전주 대비 36.97% 증가했다. 

이와 함께 ‘아이콘 매치’ 흥행은 넥슨의 기업 가치도 제고할 수 있다. 최인기 넥슨코리아 FC마케팅 1팀장이 NDC 2025에서 언급한 내용에 의하면, 작년 ‘아이콘 매치’ 개최 이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가늠한 넥슨의 브랜드평판 지수가 200%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소통 지수 역시 40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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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부터 ‘아이콘 매치’의 일반 예매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시작된다.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오후 6시 이벤트 매치, 오후 8시 메인 매치 티켓이 판매된다.

9월 13일 열리는 이벤트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숲(SOOP)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되며, ‘FC 온라인’ 게임 접속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9월 14일 메인 매치는 지상파 방송 MBC에서 생중계되며, 이벤트 매치와 동일하게 온라인과 인게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메인 매치 중계는 배성재 캐스터와 김동완 해설위원이 맡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