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세닉 E-Tech 실구매가 4678만 원부터... 999대 한정판매

최대 주행거리 460km,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00Nm 가볍고 민첩한 핸들로 스포티함 강화 화재나 사고 시 큰 불 막아주는 설계로 안전성 높여

2025-08-21     김지윤 기자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르노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의 국내 판매 가격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확정하고 21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닉 E-Tech는 고객의 거주 지역별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 따라 4000만원 초중반 대 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시 거주 소비자의 경우 4678만 원부터 세닉 E-Tech를 만나볼 수 있다.

세닉 E-Tech는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 받은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999대가 수입 판매되며 하역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된다.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1,855kg부터 시작하는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여기에 더해 시장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2대 1의 조향비와 2.34 회전에 불과한 스티어링 휠 최대 회전수(Lock to Lock)를 갖춰, 민첩하고 가벼운 핸들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세닉 E-Tech는 동급 최고수준인 87kWh 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주행할 수 있으며 130kW 급속 충전 시 약 34분 만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더불어, 세닉 E-Tech는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를 통해 배터리에 물을 직접 주입할 수 있어 만일의 화재 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전기차에 파이어맨 엑세스 기술을 적용하면 배터리 화재 진압 시간을 10분 내외로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 발생 시 고전압 배터리 전기 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Pyro Switch)’ 기술도 적용되어 보다 높은 화재 안전성을 갖췄다.

평평한 바닥 설계를 바탕으로 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도 특징이다. 특히 2열 시트는 동급 최대 수준인 278mm의 무릎 공간과 884mm의 머리 위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545리터에서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을 갖췄다. 탁월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세닉 E-Tech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 및 홈페이지, 엔젤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