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성과 증명한 엠게임, 국내서도 승승장구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꾸준한 흥행세... 상반기 매출 470억원 올려 '귀혼M' 글로벌 서비스 준비 중... '열혈강호: 귀환'도 '깜짝' 성과 냈다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엠게임이 올해 상반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열혈강호: 귀환’의 흥행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엠게임은 이번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293.4% 상승했다.
이로써 해당 회사는 이번 상반기에 누적 매출 470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상반기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에서의 성과가 엠게임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고 있다. 엠게임은 2002년부터 해외에 진출해 꾸준히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2025년 반기 기준 해외 매출 미중은 67%에 달한다.
주목할 만한 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이다. 해당 게임은 2005년 경 중국, 대만, 일본, 미국,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9년 공성전 및 광군제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가 상승했다. 이에 2024년 말 기준 ‘열혈강호 온라인’은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해당 게임의 모바일 버전도 해외에서의 성과를 냈다. 태국에서는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확보하고 앱스토어 전체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도 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최고 매출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는 ‘나이트 온라인’이 선전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나이트 온라인’은 2024년 말 기준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냈다.
엠게임은 ‘귀혼M’의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해당 게임은 올해 하반기 태국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엠게임 측은 “'귀혼M'은 국내 베타테스트 당시에도 동남아 지역 유저의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귀혼' IP가 해외에서도 여전히 강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도 내고 있다.
엠게임은 지난 7일 파이펀게임즈와 함께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귀환’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출시 직후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이틀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1위에 올랐다. 이후 단기간에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하며 서비스 8일 만에 매출 순위 최고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인덱스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해당 게임은 21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1위에 올라있다.
추후 엠게임은 방치형 게임 ‘퀸즈나이츠’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귀혼’ IP 기반의 방치형 모바일 게임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로이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드로이얀’도 선보인다. 개발은 중국의 게임사 39게임이 맡는다. 해당 게임은 중국 현지에 출시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온라인게임의 비수기 시즌임에도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및 누적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하반기는 시즌 성수기 이슈로 매년 상반기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둬 왔으므로 온라인게임의 탄탄한 국내외 매출에 신규 게임 매출을 더해 지난해에 이어 최대 실적 경신의 기록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