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1조원 ‘힘찬도약펀드’ 가동…지역·해양기업 금융지원 본격화

1조원 ‘힘찬도약펀드’ 가동…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실물경제로 연결 업종 선도·성장·해양 분야 맞춤 자금…최대 100억원·금리 우대로 지역 경쟁력 강화

2025-08-20     박금재 기자
[사진=BNK부산은행]

[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BNK부산은행이 지역 산업 재도약과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21일부터 총 1조원 규모의 ‘BNK힘찬도약펀드’를 운용해 지역 기업과 해양 관련 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인 중소기업 성장에 자금을 집중하려는 취지다. 재원은 업종 선도기업 2000억원, 성장 잠재력 기업 6000억원, 해양물류·수산·조선업 등 해양 분야 기업 2000억원으로 구분해 집행한다.

기업별 한도는 업종 선도기업과 해양수산업 기업의 경우 최대 100억원,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최대 50억원이다. 용도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뉘며, 금리 우대도 함께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단순 대출을 넘어 지역 산업의 활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양물류, 수산, 조선 등 지역 주력 산업에 맞춤형 자금 흐름을 확보해 부산의 해양금융 중심지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석래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해양수산부 이전이 지역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며 “이번 펀드를 통해 그 효과를 실물 경제로 연결하고, 지역 핵심 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