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은행권, 우수 면접자에게 향후 서류 면제 혜택
20일부터 동대문DDP에서 개최...역대 최다 규모인 80개사 참가 은행권, 우수 현장면접자에게는 향후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청년의 내일(My Job+Tomorrow), 금융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금융권 최대 규모 채용 행사인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0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역대 최다 규모인 8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증권·보험·금융공기업 등 금융기관 76개사와 핀테크·IT 기업 4개사 등이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비롯해 주요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디지털 전환과 직무 다변화를 통해 청년 신규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고 있다”며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윤한홍 위원장은 “금융권이 청년들의 취업 고민 해소에 앞장서야 한다”며 “국회도 신뢰받는 정책과 제도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이 경쟁력을 높이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도 만들어진다”며 금융기관들이 청년 채용과 인턴 기회를 확대하고 담보대출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창업·스타트업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박람회는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채용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실제 채용과 연계된 현장면접, 모의면접 및 채용상담, 금융산업 동향 및 조직문화 등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필기시험․면접 관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2개 은행은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우수 면접자에게는 향후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1회)을 제공한다.
12개 은행 중 8개 은행(IBK기업, IM, KB국민, NH농협, Sh수협, 신한, 우리. 하나)은 양일간 현장면접을, 그 외 4개 은행(BNK부산, BNK경남, 광주, 전북)은 각 1일씩 현장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18개 금융공기업은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경험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그 외 50개 참가기관은 상담을 통해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화상 모의면접과 상담 프로그램이 신설돼 지방 거주자 등 박람회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빅테크·핀테크 등 금융 신산업 채용 트렌드와 각 기관의 조직문화를 소개하는 컨퍼런스가 마련됐으며 업권별 필기시험 대비법, 면접 표현력 향상 등 실질적인 취업 특강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