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리모컨...음성부터 웨어러블 기기까지, TV 조작방법이 다변화되는 이유
사라지는 리모컨, 새로 떠오르는 제어 방식 삼성 ‘클릭 투 서치’와 LLM의 결합 스마트폰·웨어러블로 확장되는 TV 컨트롤
2025-08-18 우연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바늘과 실처럼 TV와 짝을 이뤄온 '리모컨'이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상대적으로 느리고 기능도 제한적인 TV 리모컨을 대신해 음성·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가 TV 제어의 주도권을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는 "고전적인 형태의 리모컨에 대한 소비자 불편함이 분명히 있다"며 "음성으로 TV를 컨트롤하는 것,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쓰는 방식 등 '리모컨 외' 방법을 고안하는 것이 소비자 편의에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클릭 투 서치'가 좋은 예다.
클릭 투 서치는 리모컨의 버튼을 한 번만 누른 뒤 TV와 말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 7월 삼성전자는 클릭 투 서치 기능에 LLM(거대언어모델)을 추가해 클릭 투 서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TV를 제어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 리모컨 화면을 띄워 쓸 수도 있고, 스마트폰 화면을 TV에 미러링해서 볼 수도 있다.
TV의 큰 화면을 누리되, 조작은 스마트폰으로 쉬워진 것이다.
더욱 획기적인 방법도 있다. 항상 착용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면 된다.
갤럭시 워치에는 '유니버설 제스처' 기능이 있다. 워치에서 이 기능을 활성화하고 나면 손목의 움직임만으로 TV를 컨트롤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