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세계 5위 방산시장 사우디에 현지 사무소 확장하며 시장 진출 본격화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LIG넥스원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한 확장 이전 기념식에는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와 이현수 해외사업부문장을 비롯해 현지 정부 및 방산기업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사무소 확장 이전으로, 중동 사업 확대에 발맞춰 현지 거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사우디 등 중동 각국에서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해외수출을 위해 전담 사업·연구조직을 꾸려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개발과 사후 관리로 중동 국가들과 신뢰관계를 축적해 왔다.
중동 현지에서는 L-SAM(Long Range Surface to Air Missile System,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등 첨단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LIG넥스원은 중동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사무소 확장 이전으로 사우디 등 현지 고객과 협업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다.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동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방산의 주 거래국으로서 사우디의 부상이 눈길을 끈다. 사우디는 세계 5위권 국방예산을 편성한 국가로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국방비 지출의 50%를 현지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한국과의 협력 증대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미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지상전력과 해상‧항공전력까지 K-방산과의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