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카카오 '공공혁신 리포트 2025' 발표…AI·메신저로 사회안전망 확대
12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12일 카카오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를 정리한 '공공혁신 리포트 2025'를 발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카카오 그룹 6개 회사, 14개 서비스의 공공혁신 사례 38건이 수록되었으며, 행정 불편 해소, 예산 절감, 민관 협력 등 행정혁신 사례와 더불어 사회문제 대응, 국민 안전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용 사례들을 모아서 소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톡이 국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국민 안전 강화 주요 사례로, 기상청이 폭염 및 한파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한 사례가 소개됐다.
소방청 역시 해외 거주자와 여행자, 승무원을 위한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에서 운영하며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통한 상담 건수는 2024년 3,062건으로, 전체의 62.5%를 차지해 전화나 이메일 등 다른 방식에 비해 활용도가 높았으며, 2023년 대비 카카오톡 이용 비중이 11.9%p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사례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협력해, 카카오T 앱에서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사랑나눔콜’을 제공하는 사례를 다뤘다. 기존에는 각 지자체 콜센터나 별도 공공앱을 통해 신청해야 했지만, 카카오T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취약 계층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카카오는 공공부문의 카카오 서비스 활용 사례에 대한 외부 전문가 평가도 별도로 받았다. 이은경 희망제작소 소장은 “민간의 기술이 공공서비스와 만나 어떻게 서로의 임팩트를 넓힐 수 있는지를 확인시켜준다”고 평했다. 박지영 경제사회연구원 원장은 “단순한 플랫폼 서비스를 넘어서 국민의 일상생활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이사는 “카카오는 그 동안 공공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하는데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7살이 된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5’가 미래세대와 글로벌까지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場)을 마련한다.
12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5’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조직 등 180여 개 SOVAC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사회문제 해결을 업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이다. 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가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상의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 주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SOVAC에는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최근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인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자립 △청년과 로컬의 동반성장 △사회적 금융 활성화 등을 주제로 14개의 강연 및 토의 세션이 진행된다. 사회적가치 생태계 리더,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생태계의 오늘과 미래를 논의하는 ‘SOVAC Flagship 세션’도 신설됐다.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미래세대와 글로벌 참여를 늘린 것도 올해 행사의 특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SKT FLY AI X SOVAC Challenger’는 66명의 대학생들이 AI를 활용해 기후위기, 고령화, 장애인 고용 등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국경을 넘어 일본의 사회적기업 및 임팩트 투자 생태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세션도 예정돼 있다. 해당 세션에서는 양국 참가자들이 △한∙일 사회적가치 생태계 교류 및 연대 강화 △양국 스타트업 육성 및 교류 △정책∙민간 생태계간 협력 모델 발굴 등을 논의하게 된다. 저출산 고령화와 청년실업 등 비슷한 사회문제로 고민하는 두 나라가 연대하고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SOVAC 관계자는 “SOVAC은 앞으로도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場)으로 성장·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가 30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과 15명의 프로 골퍼·인플루언서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SKT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T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SKT 김희섭 PR센터장(부사장), 대한골프협회(KGA) 박재형 전무, 국가보훈처 88컨트리클럽 서정천 대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리아 김유승 대표 등을 비롯해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프로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KT가 후원하는 이승민·김한별·김재희 프로를 비롯해 김하늘, 김홍택, 백석현,배용준, 신상훈, 엄재웅, 이동환, 최승빈, 최진호, 함정우 프로와 심서준(심짱), 정명훈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은 각각 두 명의 발달장애 선수들과 3인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날 대회 개인전 우승(상금 1000만원)은 두 선수가 최종 스코어 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백카운트(Back Count) 방식에 의해 허도경 선수(73타)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상금 500만원)은 김선영 선수(73타)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우승은 최진호 프로와 황대희, 김태현 선수 팀이 차지했다.
올해 행사는 골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발달장애 미술팀인 ‘로아트(Raw ART)’는 클럽하우스 외부에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고,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앙상블(Dream with Ensemble)’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발달장애 선수 가족들에게는 라운딩 코스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동반 카트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다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SKT 어댑티브 오픈 2025의 주요 경기 내용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는 SKT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SKT 어댑티브 오픈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KT는 스포츠를 통한 ESG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유튜브 콘텐츠 '현대로운 탐구생활' 시즌 2의 첫 에피소드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로운 탐구생활'은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거나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활용하여 자동차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현대차의 유튜브 시리즈 콘텐츠다.
지난 시즌 1에서는 과학 인플루언서 궤도, 배우 하석진, 물리학과 교수 김상욱 등이 출연해 과학을 주제로 자동차의 주요 기능과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특히, 석유부터 수소까지 자동차의 다양한 에너지원을 다룬 마지막 에피소드 '자동차와 에너지' 편은 누적 123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대로운 탐구생활' 시즌 2에서는 '잘 타고 잘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두 편에 걸쳐 다양한 사람들의 소비 취향을 소개한다.
그 중 첫 번째 에피소드인 <후회 없는 첫 차 선택, 이걸 알아야 진짜 아낀다> 편에서는 경제 유튜버 슈카를 비롯해 방송인 이혜성, 유튜버 승헌쓰와 잘살지현이 출연해 첫 차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요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함께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관점에서 차량의 초기 구매 비용, 운영 비용, 보험료 및 세금 등을 살펴보고 다양한 전기차 관련 혜택도 소개하며 고객들의 경제적인 차량 선택을 돕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현대로운 탐구생활' 시즌 1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즌 2에서는 소비 취향을 주제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자동차가 어렵고 낯선 고객들에게도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과 유플러스 매장이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 순서로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와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대전 은행동을 방문한 고객은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지역 80여개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오는 16일까지 대전 지역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한 뒤 친구맺기를 한 고객은 대전 지역에서 구매한 빵·케이크 등을 보관해주는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를 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 뿐만 아니라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대전을 방문한 고객은 이용권을 활용해 미리 구매한 빵과 케이크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전 은행동 인근 80여개 소상공인과 협업한 ‘스탬프 투어’도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상생매장’ 스티커가 부착된 소상공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종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1일에 3개 이상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은 성심당 굿즈와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 굿즈’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 프로모션이 종료된 이후에는 참여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 한화이글스 홈경기 관람권 2매와 한화이글스 굿즈 2종을 선물하고, 10명에게는 성심당 생귤시루를 증정한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IMC담당은 “LG유플러스가 통신사를 넘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변화하고 도전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최고의 고객경험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고객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LG유플러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가 기후 변화로 급감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이 같은 협력 내용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기준에 따라 분석한 자연자본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습지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습지 생태계는 전 세계 멸종위기종의 40% 이상이 서식하거나 의존하는 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이다.
KT와 국립생태원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양산시 원동습지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는 점을 공감하고, 첫 번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역으로 선정했다.
원동습지는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하천습지다. 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서울개발나물의 유일한 자생지다.
KT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와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연계해 중·장기적인 생태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교란종 제거, 멸종 위기 및 국가 보호종의 생태서식지 조성 등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참여형 보전 활동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ESG 환경 분야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KT는 자연자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안면인증 설루션 ‘한컴오스(Hancom Auth) v1.0’가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국가 표준에 따라 검증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이나 조달 시장에 진입할 때 필요한 기본 조건이다. 이 중 1등급은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신뢰성 등 8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한컴오스 v1.0은 비대면 본인확인을 위한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설루션이다. 사람 얼굴에서 5천 개 이상의 특징점을 추출해 얼굴 패턴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오래된 사진이나 손상된 이미지에서도 높은 안면 인식 정확도를 제공한다.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가 인정한 생체인식 테스트 전문기관(iBeta Quality Assurance)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 평가(PAD, Presentation Attack Detection)에서 최고 등급인 Level 2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3D 프린터나 레진·라텍스 마스크 같은 고도화된 위조 수단도 걸러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패시브 라이브니스(Passive Liveness) 기술임을 공식 입증받았다. 패시브 라이브니스는 액티브 라이브니스와 달리 사용자에게 특정 행동을 요구하지 않고도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얼굴을 분석해 실제 사람인지 자동으로 판별하여 편의성이 높고, 특정 행동의 예측 가능성에 대한 보안 허점을 제거하여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또한 이 기술은 iBeta 인증뿐 아니라, 미국 국토안보부가 주관하는 원격 신원 확인 기술 성능 평가 트랙 3: 얼굴 생체 탐지 평가(RIVTD Track 3: Face Liveness Detection’(Remote Identity Validation Technology Demonstration))에서 0.2% 미만의 매우 낮은 실사용자 오인식률(BPCER, Bona Fide Presentation Classification Error Rate)을 기록했다.
해당 평가는 원격 신원 확인 기술의 성능을 평가하는 미국 정부 프로그램으로, 실제 사용자와 사칭 공격자를 얼마나 잘 구별하는지를 평가한다. 그 중에서도 Track 3는 원격 신원 확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 요소 중 하나로 위장 공격 탐지 기술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핵심 항목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안면 인증을 우회하는 시도가 국내외에서 늘고 있다”며, “한컴오스는 뛰어난 위변조 방지 기술을 갖춘 설루션으로 안면인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