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해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최다 배출...장기보험 성장 견인의 '핵심'

- 올해 579명 블루리본 컨설턴트 배출...지난해 이어 손보업계 최다 인원 보유 - 혁신적 교육시스템과 체계적 교육지원...'김비서' 고객관리 시스템 활용 - 보험업계, 장기보험 확대에 사활...전속설계사 중심의 대면채널이 핵심 경쟁력

2025-08-12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삼성화재가 작년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배출했다. 삼성화재는 2025년 손해보험업계 블루리본 컨설턴트 선발 결과 총 579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손보업계 최대 인원으로, 전체 1814명 블루리본 컨설턴트 중 약 32%가 삼성화재 소속이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의 우수 설계사 양성 배경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새 회계제도 도입 이후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에 유리한 장기보험 판매에 설계사 영업조직이 경쟁 우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화재는 지난해에도 손해보험 블루리본 컨설턴트 총 2807명 중 약 29%에 해당하는 804명을 배출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총 2527명의 선정 인원 중 788명이 삼성화재 소속으로 가장 많은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양성한 바 있다.

1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손해보험 최고의 모집인 '블루리본 컨설턴트'에 총 1814명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말 등록 기준으로 전체 손보업계 전속 모집인 13만 2410명(전속설계사 11만9600명, 전속 개인대리점 1만2810명) 가운데 약 1.4%에 불과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2807명의 블루리본 컨설컨트를 배출한 것과 비교해도 1000명 가량이 줄어들 정도로 더욱 까다로워진 선정 기준을 충족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풀이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는 판매 실적, 계약관리와 더불어 완전판매 등 모집질서 준수의식이 뛰어난 손해보험 컨설턴트에게 부여하는 최고 영예의 인증제도로 지난 2011년 도입됐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5년 연속 우수인증 설계사로 선정되고, 모집질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특히 모집계약의 유지율 평가에서 올해부터 13회차 단일 유지율 95% 이상 및 25회차 유지율 90% 이상 기준을 통과해야만 가능해져 선정의 문턱이 높아졌다.

한편 보험업계는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장기보험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대면영업 채널인 전속설계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개 종합 손보사의 등록 설계사 수는 18만1334명으로 전년 동기(15만4783명)명 대비 17.15% 증가했다. 특히 전속 설계사의 경우 같은 기간 20% 가량 급증한 12만6424명으로 집계됐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장기보험은 상품 구조가 복잡하고 고객 맞춤형 상담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대면채널 가입 선호 현상이 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보험업계는 고객신뢰가 높은 우수설계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스템 고도화 등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설계사들이 고객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설계사들은 '김비서'라는 고객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전화가 올 경우 생일과 같은 주요 이벤트는 물론, 보험료 납입 현황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또 'MOVE'라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어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되고 있다. 상품 이해도 향상, 컨설팅 능력 강화, 성공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설계사들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보험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 많은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