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5 덕분"...2분기 매출 28조 삼성 MX 사업부,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 행렬

하반기 갤럭시S25 FE, 트라이폴드 폴더블 출시 예정 가성비 무선 이어폰, XR 헤드셋 등 다양한 기기도 출시

2025-08-01     조아라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사업부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를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제품군으로는 갤럭시S25 FE와 함께 저가형 무선 이어폰, XR 헤드셋, 트라이폴드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31일 올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영업실적 발표와 함께 MX사업부의 하반기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 74조 5700억원, 영업이익 4조 6800억원였다. MX사업부로 한정해서 봤을 땐 MX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분기 매출 28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플래그십 신모델이 출시된 전 분기보다 감소했지만, 전년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갤럭시S25시리즈 중심으로 견조한 플래그십 판매와 A시리즈, 태블릿 등 주요 제품이 판매 호조를 기록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신규 출시한 갤럭시Z플립·폴드6를 포함한 프리미엄 모바일 AI 제품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트리플 폴더블폰(트라이폴드)와 XR 헤드셋 등 새로운 폼팩터 혁신과 커넥티드 헬스 등 생태계 확장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중심 전략을 하반기에도 유지한다. 갤럭시S25 FE(팬에디션)의 조기 출시와 함께 보급형 모델인 A시리즈도 신모델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선이어폰의 경우 가격대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모든 가격대에 대응할 수 있는 라인업을 확충해 판매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업계 안팎에서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XR 헤드셋과 트라이폴드 여기 연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2600 경우 품질 테스트가 완료된다면 갤럭시S26시리즈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폴더블 신제품인 갤럭시Z플립6에는 엑시노스 2500이 탑재됐지만 공급량 차이가 크다.

엑시노스 2600은 GAA 공정 기술을 적용한 2나노 최초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설명에 따르면 파운드리 사업부와 긴밀한 협력 하에 2026년 상반기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 진입을 위해 성능, 수율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엑시노스 2600은 전작보다 큰 폭의 NPU 성능 향상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