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정신질환 보험 '잘하고 있네'... "신규 보장영역 발굴... 신상품 낼 것"
DB손보, 지난 5월 정신질환 신담보 낸 후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 얻어 기존 정신질환 관련 보험과 달리 사전 예방 기능 집중·보장 범위도 넓은 편 DB손보 "독보적인 상품이라고 생각...앞으로도 낼 신상품 내부에서 개발중"
[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 5월 정신질환 보험 관련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후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 계속 정신질환 관련 상품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DB손보, 정신질환 보험 강화했다
DB손보는 지난 5월 기존 정신질환 보험의 경우 중증 정신질환에 한정해 보장을 하고 있어 사전 예방 기능은 다소 미흡하다는 문제의식 하에 경증부터 중증 정신질환까지 체계적으로 진단·입원·통원을 보장하는 신담보 ‘정신질환진단비’, ‘정신질환입원일당’,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을 개발하여 판매했다.
‘정신질환진단비’는 경증부터 중증까지 질병 심도별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하며, ‘정신질환입원일당’은 정신질환으로 진단 받고 입원 시 연간 최대 20일까지 입원일당(1일 최대 10만원)을 제공함으로써 치료비와 소득상실에 대한 생활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은 중증정신질환 진단 후 통원 치료 시 연간 12회 한도로 통원일당(1일 최대 5만원)을 지급함으로써 치료 중단에 따른 질병 악화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담보는 기존 보험상품에서 보장되지 않던 정신질환 영역을 단계적으로 보장해 고객의 보장 선택권을 넓히고 실질적인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DB손보 측은 신담보를 통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심도별 정신질환 진단·입원을 보장하고, 경증 진단 이후에도 중증까지 추가 보장해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중증 정신질환의 통원 보장을 통해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정신질환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 받아... “내부적으로 신상품 준비중”
DB손해보험의 해당 상품은 타 보험사의 정신질환 보장 상품에 비해서 범위가 넓고 체계적인 편이다. 한 DB손보 관계자는 “지금 단계에서 수치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며 “5월부터 대략 3개월간 실시해서 아직 단기간으로 운영한 상품이기도 해서 실적이나 계약건수는 말할 수 없다. 대체적으로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호응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타적 사용권의 경우엔 연장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해당 상품은 담보 폭이 크고 세부적인 것도 보장을 한다는 점에서 보장 범위가 넓은 편이다. 이런 상품은 시장에서 독보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신질환 시장이 커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라며 “내부적으로 정신질환 관련해 새로운 담보를 준비하고 있긴 하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인지 언제 나올지는 말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신건강 문제를 공공보건 이슈로 인식해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관련 치료나 심리상담을 찾고 있다”라며 “보험사들 역시 시장에서의 수요를 반영해 관련 상품 개발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달라지면서 시장이 계속 확장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