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태양광·첨단소재 '쌍끌이'
태양광 모듈 판매 호조와 케미칼 기저효과가 실적 개선 주도 첨단소재 부문 흑자 전환…케미칼은 적자폭 축소
2025-07-30 정창현 기자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모듈 판매량 확대와 케미칼 부문의 기저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첨단소재 부문도 수요 회복으로 흑자 전환하며 전사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30일 한화솔루션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172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2분기 매출 1조4464억원, 영업이익 1562억원을 올렸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데다, 모듈 판매량과 단가가 모두 상승해 수익성이 전 분기(1362억원)보다 개선됐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390억원, 영업손실 46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글로벌 공급과잉 영향으로 일부 제품의 판매가격이 하락했으나, 직전 분기 진행된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로 적자폭은 전 분기(912억원)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2분기 매출 3079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외 주요 고객사의 경량복합소재 수요가 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솔루션은 전반적인 실적 회복 배경에 대해 “태양광 모듈 판매량∙가격 상승 효과 및 케미칼 직전분기 정기보수 기저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