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올 2분기 매출 감소...영업이익은 14.7% 증가

영업이익 852억 원 달성, 영업 이익률 10.29% 기록 KF-21 양산 계약, 필리핀 FA-50 추가 도입 등 수주 3.1조 원 달성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상회

2025-07-29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KF-21[제공=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9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 8,283억 원, 영업이익 852억 원, 당기순이익 57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14.7% 증가했으며, 이로써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5276억원, 영업이익 1320억원이다.

부문별로 완제기 수출 매출은 다목적 전투기 FA-50 폴란드, FA-50M 말레이시아, 이라크 CLS 사업(계약자 군수지원) 등으로 22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기체구조물 부문은 보잉·에어버스 공급 확대에 따라 226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사업 부문은 KF-21, LAH 등 방산 중심 매출이 3632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배경은 이라크 CLS 사업을 통한 이익 개선과 회전익사업 경영노력보상이윤 승소 등이 주효했다.

한편, 수주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잔여 물량, 필리핀 FA-50 추가 도입, 미국 콜린스 엔진 낫셀 부품 계약 등 국내·외 대형 사업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한 3조 1,622억 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총 26조7000억원이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개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 KF-21 양산 본격화 및 주력 기종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성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