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MG+S카드, 초반 흥행돌풍...중위권 도약 경쟁 승기잡나?
출시 초반 흥행 돌풍...경쟁 카드사 대비 피킹률 월등히 높아 개인 신판액의 경우 우리카드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나 역전 예상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하나금융카드가 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출시한 'MG+ S 하나카드'가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카드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카드의 흥행은 하나카드가 중위권 카드사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MG+ S 하나카드는 7월 15일 출시 후 불과 일주일 만에 신청 건수 2만건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폭발적인 신청 건수로 인해 하나카드와 새마을금고는 7월 24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신청을 중단하고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만 대면 발급이 가능하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이번 카드는 MG새마을금고와의 네 번째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품으로, 간편결제 10% 할인, OTT 및 디지털 멤버십 50% 할인 등 MZ세대를 겨냥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월 최대 할인 한도가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6만원까지 제공되며, 할인 적용 결제 건도 실적에 포함되어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네이버페이에서 삼성페이를 연동해 오프라인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MG+ S 하나카드는 디지털환경에 익숙한 손님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 카드”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쉽고 간편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일상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6월 누적 개인 신판액 기준(국세지방세 납부제외)으로 우리카드가 2조3408억원으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나, 하나카드(2조2511억원)가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나카드는 MG새마을금고와의 제휴채널 확장을 통해 이용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MG+ S 카드의 성공적인 출시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면에서 하나카드는 이미 우리카드를 크게 앞서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에서 하나카드가 1166억원을 기록한 반면, 우리카드는 760억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