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웃고·동아에스티 울고…2분기 실적 '희비'
[녹색경제신문 = 조창우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에스티팜과 동아에스티 2분기 실적이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24일, 에스티팜과 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올 1분기 대비 5% 증가한 1700억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42.7% 감소한 약 40억원에 그쳤다.
업체 관계자는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가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순이익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같은 날 공개된 에스티팜 공시에서 1분기 대비 매출액이 30% 증가한 약 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150%나 증가한 12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CDMO 사업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고마진 품목의 출하로 원가율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 순이익도 전기 대비 566% 증가한 47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25년 상반기에 8건의 수주 논의가 완료됐고 17건이 논의에 있다”고 밝힌 만큼, 순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에스티팜은 “당사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FDA 상업화 승인이 예정되어 있으며 에이즈 치료제인 ‘STP-0404’의 임상 2상의 중간결과도 3분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자사 MASH 치료제 DA-1241의 임상 2상에서 효능이 입증되었으며, 비만 치료제인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에서 체중감소 효과와 안전성 및 내약성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