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웃고·동아에스티 울고…2분기 실적 '희비'

2025-07-24     조창우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창우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에스티팜과 동아에스티 2분기 실적이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24일, 에스티팜과 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올 1분기 대비 5% 증가한 1700억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42.7% 감소한 약 40억원에 그쳤다.

업체 관계자는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가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순이익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동아에스티

같은 날 공개된 에스티팜 공시에서 1분기 대비 매출액이 30% 증가한 약 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150%나 증가한 12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CDMO 사업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고마진 품목의 출하로 원가율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 순이익도 전기 대비 566% 증가한 47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25년 상반기에 8건의 수주 논의가 완료됐고 17건이 논의에 있다”고 밝힌 만큼, 순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에스티팜

에스티팜은 “당사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FDA 상업화 승인이 예정되어 있으며 에이즈 치료제인 ‘STP-0404’의 임상 2상의 중간결과도 3분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자사 MASH 치료제 DA-1241의 임상 2상에서 효능이 입증되었으며, 비만 치료제인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에서 체중감소 효과와 안전성 및 내약성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