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상반기 최대 실적… AI·재생에너지·인프라 수요 덕

고부가 케이블 수출 호조, 영업이익률·순이익률 사상 최고치 AI·재생에너지·인프라 수요 급증에 글로벌 실적 성장세 지속 관세 리스크에도 수출 지속…해저케이블·희토류로 성장동력 확대

2025-07-24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24일 LS에코에너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 4,786억 원, 영업이익 389억 원, 순이익 309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 영업이익 59%, 순이익 4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8.1%)과 순이익률(6.5%) 역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뚜렷한 개선을 나타냈다.

LS에코에너지

실적 증대는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 미국향 배전 및 통신 케이블 수출 증가, 필리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이 주요 제품군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안정적인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글로벌 보호무역과 공급망 재편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부가 전력·통신 케이블 중심의 수익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 또한,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사업 등 중장기 성장 동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