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위험에 유통업계 비상…여름철 안전한 식품 공급 위해 긴급 대응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 급증 유통업계, 위생 관리 강화 및 품질 점검 실시 소비자 협조 중요, 올바른 보관 및 조리 방법 강조

2025-07-18     서영광 기자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급증하면서 유통업계가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와 폭우로 인해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 마트와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들은 철저한 위생 관리와 품질 점검으로 대응에 나섰다.

여름철

18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관련 이슈들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식중독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할 시점에 놓였다.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세균은 고온과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급속히 증식한다. 특히 폭우나 장마가 겹칠 경우 식품이 장시간 온도에 노출되면 오염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냉장·냉동 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고, 식품 보관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번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각종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신선식품의 유통기한 관리와 품질 보증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맞아 ‘손보구가세’라는 구호를 통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주요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손보구가세'는 손 씻기, 보관 온도, 구분 사용, 가열 조리, 세척·소독의 다섯 가지 수칙을 의미하며, 유통업체들은 이를 현장에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일부 유통업체들은 고객들에게 자체적 캠페인을 통해 세균의 빠른 증식과 위험을 예방하는 법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어 유통업계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식품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식품의 보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위생 관리에 나섰다. 특히, 캠핑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취급하는 즉석식품, 조리식품, 생수 등의 안전성 검사도 강화됐다. 각 점포에서 상시로 온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식품 전문가들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유통업체의 철저한 관리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고온에서 증식이 활발한 세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 보관 온도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소비자들은 유통기한이 명확히 기재된 제품을 구매하고, 조리 후 즉시 섭취하거나, 남은 음식은 빠르게 냉장 보관해야 한다는 골자다.

유통업체들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손 씻기와 음식의 충분한 가열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을 즐길 때는 손씻기, 음식을 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강조된다. 또한, 식중독 발생을 줄이기 위해 손 세정제 사용과, 음식을 조리한 후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즉시 냉장 보관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만 소비자들은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고 올바른 보관 및 조리 방법을 지키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에 사전 안내를 통해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