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도약...이제는 일상의 '동반자'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한때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로 여겨졌던 상조 서비스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일상에 한층 가까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최근 상조 서비스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전환형 상품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기관·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조직 기반 고객 접점까지 넓히며 상조업의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람상조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문 상조 브랜드 ‘스카이펫’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장례 시장이라는 블루오션 개척에 나섰다.
‘반려동물 상조상품’이라는 새로운 개념은 기존 상조업과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고인의 생체 원소를 합성해 사파이어 형태로 제작하는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VIAZEM)’은 단순한 이별이 아닌, 사후에도 남는 감성의 매개물로 차별화된 상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장례를 ‘작별’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바라보게 하는 인식의 전환이라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보람그룹은 상조를 넘어 라이프케어 전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크루즈 전문기업 ‘두원크루즈페리’, 글로벌 골프리조트 ‘아티타야’,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 등과의 제휴를 통해 장례 이외에도 여행, 여가, 웨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 제공을 예고했다.
기존 상조 가입자들도 본인의 생애 주기와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고, 상조가 더욱 일상적인 서비스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단체·조직 기반의 맞춤형 제휴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보람그룹의 B2B 전문 계열사 보람카네기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전국 700여 개 센터 종사자 및 가족에게 복지형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해시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4개 공공기관 소속 800여 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품격 장례상품을 지원하며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넓히고 있다.
보람그룹은 이 같은 B2C, B2B 투트랙 전략을 통해 고객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있다. 여기에 상조업의 본질인 ‘상부상조’ 정신도 서비스에 녹이고 있다. 생활체육 증진을 위한 ‘보람할렐루야 프로탁구단’ 운영, 재능기부와 자원순환 등 지역 기반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알리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는 이제 단지 이별을 준비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삶의 의미와 경험을 설계하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람상조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