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 스팀으로…플랫폼을 뛰어넘은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 ‘우마무스메’ 스팀에서 인기몰이

2025-07-17     이준혁 기자

모바일로 출시했던 인기 서브컬쳐 게임이 스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팀으로 출시한 ‘블루 아카이브’와 ‘우마무스메’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서구권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스팀으로 출시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모바일에 출시된 이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서브컬쳐 게임이었으나 스팀에서도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팀 최고매출 2위까지 기록했고 글로벌에서도 최고매출 11위까지 기록하는 인기를 보여줬다. 

‘블루 아카이브’는 별도의 앱플레이어를 통해 PC에서 즐기는 사용자가 많이 존재했다. 하지만 넥슨이 정식으로 스팀 버전을 출시하면서 PC에서 훨씬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스팀에서 사용자 평가를 보면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는 물론 게임의 안정성, 빨라진 로딩속도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남기고 있다.

또 다른 서브컬쳐 게임 ‘우마무스메’ 역시 스팀으로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모바일로 출시한‘우마무스메’는 지금까지 일본, 한국, 대만 등 일부 지역에서만 인기를 얻었으나 스팀으로 출시한 이후에는 서구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모바일에서 화제성이 높았던 게임인 만큼 스팀으로 출시 이후 스팀에서 안정적인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스팀으로 출시 이후 약 25000명의 동시 접속자를 보였던 이 게임은 이후 계속 상승하여 최고 동시접속자 87000명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최대 7만명대를 유지하며 스팀 동시접속자 순위 10위권 수준에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사용자 평가 역시 95%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모바일에 비해 UI가 편리하다는 평가가 많다.

일반적으로 라이브 서비스 게임은 출시 이후 조금씩 사용자가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우마무스메’는 사용자수가 계속 증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 검증받은 게임성과 화제성을 통해 서구권 사용자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국내에서는 스팀에서 ‘우마무스메’를 즐길 수 없다. 대신 스팀이 아닌 구글플레이게임즈를 통해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와 ‘우마무스메’의 인기 속에 앞으로도 인기 모바일 게임이 스팀 등으로 출시되는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