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CCUS 설비 준공… “탄소, 새로운 자원으로”

지난 2023년 시작한 연산 약 7만6천톤의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구축 완료 “이산화탄소를 비용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상징적 사례 될 것”

2025-07-16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설비 구축을 마치고 16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3년 12월 착공식 이후 약 19개월만이며, 금호석유화학은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발전설비의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할 계획이다. 향후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다른 유용한 화학물질을 만들 수 있는 전환 활용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CCUS

금호석유화학의 발전설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CCUS설비는 최대 가동 시 연간 약 7만6천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K&H특수가스의 처리 과정을 거쳐 드라이아이스, 식음료용 탄산을 비롯해 용접 및 절단, 원예 등 농업, 폐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에 직접 투자하여 포집 공정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루 22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게 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의 CCUS는 이산화탄소를 비용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