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200억’ 필리핀 화력발전소 계약 수주

2025-07-14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필리핀 루손섬에 위치한 일리한(Ilijan) 1,200MW 복합화력발전소 정비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오는 2028년까지 총 3년 간의 경상정비 공사로, 향후 계획예방정비 공사, 수명연장 관련 공사 등까지 맡을 가능성이 높아 총 수주금액은 한화 20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업계에 따르면, 한전KPS는 24년째 수행한 공사지만 정비 방식의 직영 체제 전환을 모색하면서 수주가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그간 무결점 정비 실적과 노후설비 대응 기술력을 적극 내세우면서 난관을 뚫고 수주를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동남아 정비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해외사업 성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진출해 전력 설비 정비 및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등 신규 글로벌 정비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