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특정계층 겨냥한 보험혜택 극대화 '주목'..."사회공헌 요소 담아 ESG 경영도 실현"

- 사회복지사 헬스케어서비스, 보험료 할인 혜택...전용상품 개발도 착수 - HD현대 임직원의 건강한 임신, 출산 위한 특화상품도 선봬...저출산 극복 기여 - 맞춤식 보험상품에 사회공헌 요소 담아 ESG 경영 행보도 강화

2025-07-11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교보생명이 특정 계층을 세분화해 마케팅 효율 극대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맞춤식 보험상품에 사회공헌 요소까지 담아 ESG 경영 행보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업 임직원의 건강한 출산과 임신을 돕는 건강보험 출시에 이어 향후 사회복지사를 위한 전용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11일 교보생명은 우선 전국 10만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손잡고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현장 최전선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사회복지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보험사들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업의 본질과 맞닿아 있는 보험상품과 연계하는 방안에 힘을 쏟고 있다"며 "보험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ESG 요소가 보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처럼 교보생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29개 HD현대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보e출산안심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유례 없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HD현대와 손잡고 HD현대 임직원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는 특화 상품이다.

교보e출산안심보험'은 건강케어(건강보험), 일상케어(헬스케어서비스), 지식케어(임신∙출산 도서 지원)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돕는 건강보험으로, 임신 기간과 출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꼼꼼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상품개발은 교보생명과 HD현대의 가족친화 우수기업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업 내 임신∙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보생명의 이번 사회복지사를 위한 서비스에는 ▲법정의무교육 및 CS교육 제공(다윈서비스) ▲노후준비 등 주제별 재무설계 세미나 ▲헬스케어서비스 및 보험료 할인 ▲교보문고·핫트랙스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된다.

특히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사나 미성년 자녀를 위해 비대면 의료 상담 및 병원 예약이 연계된 헬스케어서비스가 지원된다. 보험료는 최대 1.5%까지 할인되며, 장기적으로는 사회복지사 전용 보험상품 개발도 추진해 실질적인 보장과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처럼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아동·청소년·장애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보호아동 성장 지원 프로그램 꿈도깨비 프로젝트,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 프로젝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해외봉사단 파견, 1사1교 금융교육 등이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돌봄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공감하며,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파트너가 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