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이동체 엑스포 “사람 필요없다… 미래 방산 핵심은 무인”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개최... 방산분야 최첨단 무인기술 선보여 육해공군 총출동… “병력감소 문제, 무인기술로 보완할 것” LIG넥스원, KAI, 현대로템도 발맞춰 관련 기술 개발… “드론, 무인차량으로 새 시장 도전”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5)’가 개최됐다. 방산분야에서는 최대 화두인 병력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무인복합체계와 무인기술이 대거 출품됐다. 육해공군이 미래 무인기술을 활용한 전술전략을 소개했으며, 이와 관련해 현대로템, KAI, LIG넥스원도 자사의 기술을 선보였다.
가장 큰 부스를 설치한 군은 각 군이 현재 추진 중인 유무인복합체계전략을 소개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군은 현재 심각한 병력감소문제에 직면해있는데,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따르면, 병력자원 2020년 30만 명 수준에서 2030년 20만 명, 2040년 10만 명 수준으로 급격하게 떨어질 전망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군은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를 개발‧실전투입하고 있다. 정찰위성과 무인드론을 통해 적을 식별하고, AI 기반 결심지원체계를 통해 공격을 결정, 드론 등 무인무기를 동원해 승리한다는 공식을 세웠다.
육군 관계자는 “무인기술과 관련 있는 산자부, 국토부, 과기부 등 정부 부처에서도 50조 투자계획을 세우고,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을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방산기업들 역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미 방사청에서는 올해 1차로 다목적 무인차량 40대를 도입할 예정인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입찰해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기업들도 병력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를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유무인복합체계에서 점차 무인, 무인군집 기술까지 그 다음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2030년에는 내수를 넘어 무인 무기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LIG 관계자 역시 “활주로 없이도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거나, 40kg 물자를 1시간 동안 왕복 12km 주파가능한 군수병과 기준을 맞춘 제품도 개발한 상태다. 무인 무기들을 신규시장으로 설정하고, 전장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제품들을 더 적극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 전했다.